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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의 한방치료 [천안 도원한의원]

by 도원한의원 2012. 7. 6.

천안한의원 비염 알레르기성 비염 추천 도원한의원

비염이란?

 

오늘날의 현대인들은 겨울의 따뜻한 난방장치 그리고 여름의 시원한 냉방기 등과 같이 스스로가 인위적으로 생활환경을 변화시키면서 자연환경에 역행하는 것이 많아짐에 따라 인체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지 못하여 많은 질병들이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비염도 그 중 대표적인 질병 중의 하나입니다.

콧물, 코막힘, 재채기는 비염의 3대 증상으로 감기 초기와 증세가 비슷하나 오한, 발열, 기침, 가래가 없으면서도 주로 코가 막히고 콧물과 재채기 등의 증세만을 보이며 증상이 반복되어 만성화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비염의 증상

 

코막힘, 맑은 콧물, 발작적인 재채기, 눈이나 콧속 피부 가려움증이 주로 나타납니다. 특히 환절기에 기온차이로 인한 적응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증상이 악화되기도 합니다.

머리가 아프고 식욕이 떨어지며 수면의 질이 낮아져 만성피로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또한 비염이 있으면 코로 숨을 쉬기 힘들어 입으로 숨을 쉬게 되므로 산소부족, 고혈압, 동맥경화, 코골이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의 경우 비염 증상이 제때 치료되지 않으면 호흡이 불편하여 성장발달 저하와 학습장애로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치료가 필요합니다.

 

 


 

비염의 종류

 

급성비염 (Acute Rhinitis)

바이러스나 이차적 세균감염 등에 의해서 생기게 됩니다. 가벼운 오한, 미열같이 감기와 유사하게 보이기도 합니다. 코가 막히면서 재채기, 맑은 콧물이 나고 냄새를 잘 맡지 못합니다. 5~6일 정도면 증상이 대체로 없어지지만 진행되는 경우에는 급성 부비동염이나, 급성인후두염 등의 합병증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② 만성비염 (Chronic Rhinitis)

급성비염이 반복되거나, 축농증의 질환 등으로 인해서 비강내의 점막 조직이 비후되어서 코막힘, 콧물, 냄새 맡기 어려운 등의 증상이 나타나거나, 머리가 무거움, 집중력장애 등의 증상을 동반하게 됩니다.

 

③ 알레르기성 비염 (Allergic Rhinitis)

먼지나 꽃가루 등의 알레르기 원인물질의 흡입으로 자극된 비강점막이 알레르기 반응을 나타냅니다. 알레르기성 결막염과 동반되는 경우가 많고, 콧물, 코막힘, 재채기 등을 나타냅니다.

 

④ 혈관운동성 비염 (Rhinitis)

알레르기성 비염은 아니나 외부 자극 요인(술, 맵고 뜨거운 음식, 향수나 담배연기, 급격한 온도변화 등)에 의해 과민하게 반응을 하여 나타나는 비염입니다.

 

 

 

양방의학의 비염치료

 

온도차이, 꽃가루난 집먼지 진드기 등의 여러 가지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들이 발생하게 되면 우리 몸의 면역체계에서는 히스타민이란 물질을 분비하게 되는데 이 히스타민이 코 안의 점막에서 과민 반응을 일으켜 콧물과 재채기를 유발합니다.

일반적인 치료방법에는 크게 회피요법, 대증요법, 수술요법이 있습니다.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였을때 가장 많이 쓰이는 치료방법은 대증요법으로 비염의 증상을 일시적으로 경감시켜주는 치료입니다. 지00, 알레00, 콘0000 등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여 알레르기 과민반응을 차단하는 치료는 비염치료에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합니다. 오트르빈이라 불리우는 스프레이제도 코안의 혈관을 인위적으로 수축시켜 일시적으로 콧물을 멈추게 하는 것으로 오래 사용하게 되면 코안의 혈관 조절능력을 떨어뜨리게 됩니다.

수술요법을 통하여 치료를 받은 경우에도 대부분의 환자가 1~2년 후에 재발하게 되는데 이는 근본적인 치료가 이루어지지 못함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도원한의원에서의 비염 치료

 

비염은 면역체계의 불균형의 원인을 해소하여 균형을 잡아주고 조절력과 자생치유력을 회복시켜준다면 자연스럽게 면역체계는 바로 잡히게 됩니다. 알레르기 비염은 단순히 코에 관련된 병이 아니라 폐, 비위, 신장 등 우리 몸의 장부와 관련된 병입니다.

한의학에서 폐(肺)는 코의 면역력을 직접적으로 주관하는 장기로, 폐가 허약하면 외부환경에 대한 면역력이 떨어져 외부의 자극을 조절하지 못하게 되어 비염이 생기게 됩니다.

비위(脾胃) 기능이 떨어져 장의 흐름이 좋지 못하고 찬 경우에도 몸의 대사작용이 떨어지고 체온과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비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신장(腎)은 사람의 생명력과 가장 관련이 큰 신체장기로 신장기운이 약하면 몸 전체의 양기도 약해져서 외부의 찬 기운이 몸으로 쉽게 들어와 비염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비염은 이러한 장부의 부조화 및 기능저하로 인하여 인체조절력이 떨어지며 면역기능이 저하되어 나타나는 것입니다. 증상이 비슷해 보여도 개개인의 장부허실이 다르기에 근본원인도 다르며, 따라서 진맥을 통하여 근본원인을 정확히 찾아내고 그 원인을 해소할 수 있어야 비염치료의 극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비염의 생활관리

 

치료만큼 중요한 것은 환자의 생활환경 및 생활관리입니다.

 

1. 찬 음식(빙과, 찬 음료, 냉면 등), 밀가루, 자극적인 음식을 피해야 합니다.

비염은 위장기능과 관련이 많기 때문에, 여름에 찬 음식을 많이 섭취하게 되면 위장기능이 떨어지게 되고 그 해의 가을, 겨울에 비염의 증상이 더욱 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2. 항상 몸을 따뜻하게 합니다.

비염의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몸을 따뜻하게 하고 감기를 조심하며 감기 걸렸을 때는 가급적 빠른 시간 내에 한의원을 내원하여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3. 아침 식사를 꼭 챙겨 드셔야 합니다.

아침에 따뜻한 밥을 먹는 것은 위장을 튼튼하게 해주고 속을 따뜻하게 하여 면역력을 높여줍니다.

 

4. 자극을 유발하는 물질을 피해야 합니다.

자극을 유발하는 원인 물질이 환자마다 각기 다르므로 본인 스스로가 잘 파악해서 대처해야 합니다. 기장 기본적인 것은 카페트 이부자리는 깨끗이 하며 털이 많은 애완동물은 키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5. 실내의 온도와 습도를 알맞게 조절해야 합니다.

항상 적절한 온도 조절과 청결유지가 필요하며 실내의 습도를 50%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6. 가급적 오염되어 있는 곳이나 공해 물질이 많은 곳은 가지 않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