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도원한의원] 약식동원 (藥食同原) - 약과 음식은 그 근원이 같다.

 

세상의 모든 일에는 원칙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하물며 음식의 섭취도 시기와 종류에 따라 그 원칙이 있기 마련이고 그 원칙에 맞추었을 때 비로서 가치를 가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먹고 마시는 것이 넘쳐나고 발전된 의료기술 아래에서 생활하는 현대인들에게

식습관의 가치와 원칙이 갈수록 무의미해지고 퇴색되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 자주 일어나고는 합니다.

 

주변을 둘러보아도 방부제로 범벅이 된 인스턴트 음식에 유전자 조작 식품들이 즐비하고

 

그러한 음식들을 우리의 아이들에게도 아무렇지 않게 먹이고 있으니

해로운 것이 무엇인지 아는 저로서는 측은한 마음이 일어나고는 합니다.

 

'약식동원'.

 

주로 한의학에서 사용되는 말로 '약'과 '음식'은 그 근원이 같다라는 의미입니다.

 

질병의 치료를 위해서 사용하는 약물이나 평소 섭취하는 음식물이나 그 근본이 같으니 경계가 있을 수 없겠지요?

 

결국 음식을 어떻게 복용하느냐에 따라 때로는 약이 될 수도 때로는 독이되기도 한다는 의미입니다.

 

각종 질환으로 병원을 내원하시는 환자분들을 관찰하여 보면 생활습관, 그 중에서도 그릇된 식습관에서 비롯된 증상들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너무나 많이 계십니다.

 

먹지말아야 할 것을 먹고 반대로 먹어야 할 것은 버리며

 

오염된 공기와 물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여 결국 몸안에 독소가 쌓여 혈액이 탁해지고 병이 들어 병원을 찾으신 것이지요.

 

음식이 곧 약이고 또 독입니다.

 

이번 기회를 빌어 저희 도원한의원 블로그를 통하여 몸에 좋은 음식과 그 효능에 대하여 알아보고

 

좋은 것과 좋지 못한 것을 구분하여 우리의 몸을 바로 세우고 건강을 되찾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본 연재는 도원네트워크 산하의 도원한의원 전체블로그에 동시 업데이트되며 도원한의원 소속의 병원장이 작성한 글로 꾸며지고 있습니다.